三月晦[삼월회] 三月晦[삼월회] 李荇[이행] 삼월 그믐 근년 들어 모든 일에 이미 정취가 끊어져 한잔 술 기울여 애오라지 기우는 봄을 보내네. 萬事年來已斷情[만사연래이단정] 一杯聊爲送春傾[일배료위송춘경] 은근히 다시금 봄 바람에게 말하노니 달 밝을 때까지만 쇠잔한 붉은 꽃잎 남겨 두오. 慇懃更向東風道[은근갱향돌풍도] 少貰殘紅到月明[소세잔홍도월명] 容齋先生集卷之一[용재선생집1권] 七言絶句[7언절구] 1586간행본 한시 봄 2021.04.24
蟬[선] 李荇[이행] 蟬[선] 李荇[이행] 매미 爾性頗高潔[이성파고결] : 너의 성품은 자못 고결하거니 誰言蟲類微[수언충류미] : 누가 미천한 벌레 무리라 하리요. 嘯風心獨苦[소풍심독고] : 바람에 울어도 마음은 홀로 괴롭고 飮露腹長饑[음로복장기] : 이슬만 마시니 배는 늘 굶주리네. 螳斧潛懷毒[당부잠회독.. 한 시 201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