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安春日有感[장안춘일유감] 崔匡裕[최광유] 長安春日有感[장안춘일유감] 崔匡裕[최광유] 장안의 어느 봄날 麻衣難拂路岐塵[마의난불로기진] : 삼베옷 털기 어려운데 길은 울퉁불퉁 더럽히고 鬢改顔衰曉鏡新[빈개안쇠효경신] : 살쩍 고친 쇠한 얼굴에 새벽 달이 새롭구나. 上國好花愁裏艶[상국호화수리염] : 상국의 좋은 꽃은 시.. 한 시 2016.06.16
早行[조행] 崔匡裕[최광유] 早行[조행] 崔匡裕[최광유] 일찍 길을 떠나며 纔聞鷄唱獨開扃[재문계창독개경] : 닭 울음 겨우 듣고서 홀로 문빗장 열고나니 羸馬悲嘶萬里亭[리마비시만리정] : 지친 말이 슬피 우니 만리 한가운데로다. 孤角遠聲吹片月[고각원성취편월] : 외로운 뿔피리의 심오한 소리 조각 달을 .. 한 시 2016.05.30
細雨[세우] 崔匡裕[최광유] 細雨[세우] 崔匡裕[최광유] 가랑비 風繰雲緝散絲綸[풍조운집산사륜] : 구름을 모은 검은빛 바람이 명주 낚시줄 흩뜨리고 陰曀濛濛海岳春[음에몽몽해악춘] : 은산한 음기가 자욱하니 봄 산은 어둡구나. 微泫曉花紅淚咽[미현효화홍루연] : 새벽 꽃에 이슬 조금 내려 붉은 눈물 삼.. 한 시 201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