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錦城女史芸香畵蘭[제금성여사운향화란]
申緯[신위]
금성여사의 운향난 그림에 쓰다.
畵人難畵恨[화인난화한] : 사람을 그려도 한을 그리기는 어렵고
畵蘭難畵香[화란난화향] : 난초를 그리며 향기를 그리기 어렵네.
畵香兼畵恨[화향겸화한] : 향기를 그리고 겸하여 한을 그렸으니
應斷畵時腸[응단화시장] : 그림을 그릴 땐 아마 창자 끊어졌으리.
警修堂全藁冊二十九[경수당전고책 29] 覆瓿集十[복부집10]
癸卯四月[계묘4월] 至十二月[지12월], 1843년 4월-12월
申緯[신위, 1769-1845] : 자는 漢叟[한수], 호는 紫霞[자하] 警修堂[경수당]
시, 서, 화 三絶[삼절]로 일컬어진 문신. 화가, 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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