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山雜詠[도산잡영] 十八絶[십팔절] 七言 退溪 李滉[퇴계 이황]
16. 東翠屛山[동취병산]
簇簇群巒左翠屛[족족군란좌취병] : 빽빽한 산들이 무리지어 푸른 병풍 동쪽으로 하고
晴嵐時帶白雲橫[청람시대백운횡] : 아지랑이 때 맞추어 두르며 흰 구름이 가로지르네.
斯須變化成飛雨[사수변화성비우] : 잠시 잠깐만에 변화하여 비가 내리며 튀기게 되니
疑是營丘筆下生[의시영구필하생] : 이는 이 영구의 붓 아래에서 생긴건가 의심이드네.
簇簇[족족] : 여러개가 빽빽히 들어선 모양, 여러 개가 아래로 늘어진 것이 수없이 많음. 주렁주렁함.
晴嵐[청람] : 和暢[화창]항 날에 아른거리는 아지랑이.
營丘[영구] : 宋[송]나라 山水畵家[산수화가]인 李 成[이 성]의 호.
退溪先生文集卷之三[퇴계선생문집3권] 詩[시]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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