錄示坐忘[녹시좌망] 二首-2 蓀谷 李達[손곡 이달]
좌망에게 적어 보이다.
其二
旅病誰相問[여병수상문] : 나그네 질병 누가 서로 물으리오
終朝獨掩門[종조독엄문] : 아침 내내 홀로 문을 닫았다네.
斷雲迷磧樹[단운미적수] : 조각 구름에 모래톱 나무 흐릿하고
連雁過江村[연안과강촌] : 연이은 기러기들 강촌을 지나가네.
幸此存知己[행차존지기] : 다행이 이에 지기가 보살펴주니
因之欲贈言[인지용증언] : 인하여 글을 지어 드리려 하네.
到君賓館日[도군빈관일] : 그대가 손님 객사에 이르는 날은
猶似到鄕園[유사도향원] : 가히 고향 동산에 이른것 같구려.
終朝[종조] : 하루 아침이 마칠 동안.
斷雲[단운] : 조각 조각 끊어진 구름.
蓀谷詩集卷之三[손곡시집권지3] 五言律[5언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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