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桃[영도] 金浩然齋[김호연재]
獨對奇花還憶遠[독대기화환억원]
홀로 기이한 꽃 대하니 먼 곳 사람 생각나는데
主人何事到來遲[주이하사도래지]
주인된 분은 무슨 일로 더디 오시나
偶吟[우음]
欲問家翁行遠近[욕문가옹행원근]
가옹의 길이 먼지 가까운지 묻고 싶지만
近來消息亦難挽[근래소식역난만]
근래에는 소식을 또한 당기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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