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詠桃[영도] 偶吟[만음]

돌지둥[宋錫周] 2020. 8. 31. 14:05

詠桃[영도]  金浩然齋[김호연재]

 

獨對奇花還憶遠[독대기화환억원]

홀로 기이한 꽃 대하니 먼 곳 사람 생각나는데

 

主人何事到來遲[주이하사도래지]

주인된 분은 무슨 일로 더디 오시나

 

 

 

偶吟[우음]

 

欲問家翁行遠近[욕문가옹행원근]

가옹의 길이 먼지 가까운지 묻고 싶지만

 

近來消息亦難挽[근래소식역난만]

근래에는 소식을 또한 당기기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