蜂[봉] 羅隱[나은]
벌
不論平地與山尖[불론평지여산첨] : 평평한 땅과 더불어 뾰족한 산 따지지 않고
無限風光盡被占[무한풍광진피점] : 한도 없는 산과 들을 모두 차지해 퍼졌구나.
采得百花成蜜後[채득백화성밀후] : 온갖 꽃들 채집하고 탐내어 늦게야 꿀 이루니
爲誰辛苦爲誰甛[위수신고위수첨] : 누굴 위해 애쓰고 누굴 위해 달게 만들었을까.
風光[풍광] : 산이나 들, 강이나 바다 따위의 자연, 지역 모습.
辛苦[신고] : 어려운 일을 당하여 몹시 애씀, 또는 그런 고생.
羅隱[나은, 833-909] : 본명은 橫[횡], 자는 昭諫[소간],
餘杭[여항] 新登[신증] 사람.
唐[당] 말기부터 오대십국 초기를 살았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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