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植

種竹山海亭

돌지둥[宋錫周] 2014. 1. 4. 17:01

          種竹山海亭[종죽산해정]          曺 植[조 식]

             산해정에 심은 대나무

 

此君孤不孤[차군고불고] : 이 친구는 혼자라도 외롭지 않네

則爲隣[염수칙위린] : 구렛나루 늙은이 곁에 있어 이웃되었음이라.....

    髥 구렛나루 염. : 늙은이 수.

 

莫待風霜看[막대풍상간] : 바람과 서리를 지켜 막으려 하지 말게나

猗猗這見眞[의의언견진] : 우아함을 더한 모습을 맞이하여 순수함을 보노라.....

    待 : 기다릴 대, 막다. 看 : 볼 간, 지키다.  猗 : 우아할 , 더할.  這 : 이 저, 맞이할 언. 眞 : 순수함.

 

염수를 소나무로 풀이하여 '소나무 있어 외롭지 않다 '고 풀이한 글도 있습니다.

'막대 풍상간'을 '바람과 소리 기다려 보지 않아도.....'

'의의저견진' 을  ' 싱싱한 모습에서 그 참다움을 보노라'로 풀이 한 글도 있네요.

돌지둥의 아집으로 풀이해 봅니다......

조언 부탁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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