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居卽事[촌거즉사] 8-7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시골에 살며 즉흥적으로 읊다.
平郊日落樹生陰[평교일락수생음] : 평평한 들 해가 지니 나무 그림자 생기고
山下孤村動夕砧[산하고촌동석침] : 산 아래 외딴 마을 저녘 다듬이 흔들리네.
一曲樵歌何處起[일곡초가하처기] : 한 곡조 나뭇꾼 노래 어디에서 시작하나
負薪歸路白雲深[부신귀로백운심] : 땔나무 지고 돌아가는 길 높은 구름 희구나.
'여류시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村居卽事[촌거즉사] 8-8 (1) | 2024.04.19 |
---|---|
送別[송별] (0) | 2024.04.19 |
村居卽事[촌거즉사] 8-6 (0) | 2024.04.04 |
諷刺[풍자]와 諧謔[해학]의 명기 소춘풍[笑春風] (4) | 2024.03.29 |
村居卽事[촌거즉사] 8-5 (0) | 2024.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