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居卽事[촌거즉사] 8-6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시골에 살며 즉흥적으로 읊다.
數聲牧笛過溪南[수성목적과계남] : 목동의 피리 서두르는 소리 개울 남쪽 지나고
芳草連天碧勝藍[방초연천벽승람] : 하늘 잇닿은 꽃다운 풀 쪽빛 뛰어넘어 푸르네.
漠漠平郊烟樹外[막막평교연수외] : 평평한 들 초목 밖의 안개 고요하고 쓸쓸한데
夕陽飛去鷺三三[석양비거로삼삼] : 저녁 햇살에 해오라기 삼삼오오 날아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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