晝景[주경] 金時習[김시습]
낮의 풍치.
天際彤雲晝不收[천제동운주불수] : 하늘 끝의 붉은 구름 낮에도 거두지 않고
寒溪無響草莖柔[한계무향초경유] : 찬 시내는 소리 없고 풀 줄기는 부드럽네.
人間六月多忙熱[인간륙월다망열] : 사람 사는 세상 6월은 애타는 더위 많으니
誰信山中枕碧流[수신산중침벽류] : 산 속의 푸른 물길에 잠자는걸 누가 믿을까.
梅月堂詩集卷之四[매월당시집4권] 詩[시]晝夜[주야]
金時習[김시습,1435-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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