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春日[춘일] 徐居正[서거정]

돌지둥[宋錫周] 2015. 3. 24. 15:57

 

            春日[춘일]         徐居正[서거정]   

              봄 날

 

金入垂楊玉謝梅[금입수양옥사매] : 늘어진 버들 금빛 드니 옥빛 매화 시들고 

小池新水碧於苔[소지신수벽어태] : 작은 연못 새로운 물 이끼는 푸르구나.

春愁春興誰深淺[춘수춘흥수심천] : 봄 수심과 봄 흥취 누가 심하고 고루한지

燕子不來花未開[연자불래화미개] : 제비도 오지 않고 꽃도 피지 않았다.


四佳詩集卷之三十一 第十九[사가시집31권 제19] 詩類[시류] 1705년 간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