擬戍婦擣衣詞[의수부도의사] 4 偰遜[설손]
수자리 사는 사람 아내의 도의사(擣衣詞)를 모방하여
擣擣閨中練[도도규중련] : 옷감 다듬고 또 다듬어
裁縫如霜雪[재봉여상설] : 서리나 눈처럼 만들었나니.
緘題寄邊庭[함제기변정] : 싸고 또 싸서 변방에 부치오니
中有淚成血[중유누성혈] : 그 속에 눈물은 피가 되었네.
婦人得所歸[부인득소귀] : 여자는 한 번 시집을 가면
終始惟一節[종시유일절] : 언제나 오직 한 절개.
云胡妾薄命[운호첩박명] : 첩은 어이 이렇게 박명하여
與君長相別[여군장상별] : 그대와 서로 길이 이별해 있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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