悅城[성열]贈主人宋明府靈老[증주인송명부영로]
李海壽[이해수]
悅城。卽定山。
靈老。宋耼壽字。別號松潭。
爲定山宰時。鑿墻引溪。作池於庭畔。種蓮其中。
又於池心築島。構小亭。拯其淨灑。名曰晩香。
纔成。先生適以方伯巡到。有此詩云爾
열성은 곧 정산이다.
영로는 송남수의 자이고 별호는 송담이다.
정산을 다스릴 때에 담장을 뚫고 시냇물을 끌어와 (관아의) 뜰에 연못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연꽃을 심었다.
또 못 가운데에 섬을 만들고 작은 정자를 지었는데, 지극히 맑고 깨끗하여 이름을 만향(정)이라 하였다.
겨우 이루어지자 선생께서 마침 방백으로 순행 차 이르렀다. 이 시에 이르기를 그러함에 있다.
倦驂終日到山城[권참종일도산성] : 종일토록 게으른 곁마로 산의 성에 이르르니
階下泠泠活水生[계하영령활수생] : 계단 아래 듣기 시원한 물이 생기있게 나오네.
太守政平還似水[태수정평환수성] : 태수는 정사를 고르게하여 강물 같이 돌아오고
他年應不負淸名[타년응불부청명] : 다른 해에는 응하지 않으니 맑은 이름을 빚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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