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別盧秦卿[별노진경] 司空曙[사공서]

돌지둥[宋錫周] 2015. 1. 28. 16:25

          別盧秦卿[별노진경]       司空曙[사공서]

             노진경과 헤어지며

 

知有前期在[지유전기재] 앞으로 기약하여 찾을 날 있을 줄 알지만

難分此夜中[난분차야중] 이 밤에 헤어지기는 참으로 어렵구려.

無將故人酒[무장고인주] : 청컨대 고의로 술자리 체면치레 하지말게

不及石尤風[불급석우풍] 이 술도 석우풍에 못지 않느니.

石尤風(석우풍) ; 회오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