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山道中口占[출산도중구점] 朱熹[주희]
산을 나오던 도중에 입으로 읇다.
川原紅色一時新[천원홍색일시신] : 내와 들은 붉은 빛으로 일시에 새로워지고
暮雨朝晴更可人[모우조청갱가인] : 저녁에 비 오고 아침에 개니 더 마음에 드네.
書冊埋頭無了日[서책매두무료일] : 서책에 머리 파묻어도 깨닫지 못하는 날엔
不如抛却去尋春[불여포각거심춘] : 책 던져버리고 봄을 찾아가는 것만 못하리라.
朱熹[주희, 1130-1200] : 南宋[남송]. 자는 元晦[원회], 호는 晦庵[회암].
晦庵集 卷9[회암집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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