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朝對鏡[원조대경] 朴趾源[박지원]
설날 아침에 거울을 마주하며.
忽然添得數莖鬚[홀연첨득수경수] : 갑자기 몇 줄기 수염이 보태진 것을 알았으니
全不加長六尺軀[전불가장륙척구] : 육 척의 몸은 전혀 늘거나 길어진 것이 아니네.
鏡裡容顔隨歲異[경리용안수세리] : 거울 속의 얼굴은 세월을 따르며 달라졌는데도
穉心猶自去年吾[치심유자거년오] : 철모르는 생각은 오히려 지난해 나 그대로구나.
연암집 권5에 나이 스무 살 되던 때 ‘與成伯[여성백] 성백에게 보냄’
두 번째 편지에도 인용됨.
燕巖集卷之四[연암집4권]
映帶亭雜咏[영대정잡영] 詩[시]
朴趾源[박지원 : 173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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