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橋[하교] 河橋[하교] 演喜[연희] 河橋牛女重逢夕[하교우여중봉석] : 은하수 다리에서 견우와 직녀가 다시 만나는 밤 玉洞郎娘恨別時[옥동낭랑한별시] : 하늘에서 신랑 각씨 이별이 슬프구나 若使人間無此日[약사인간무차일] : 만약 인간세상에 이런 날이 없다면 百年相對不相離[백년상대불상리] : .. 한시 여름 2014.12.16
子夜四時歌. 夏 夏[하] 李白[이백] 鏡湖三百里[경호삼백리] : 거울 같은 호수 삼백리 菡萏發荷花[함담발하화] : 화려하고 풍성한 연꽃이 피었네. 五月西施採[오월서시채] : 오월에 서시가 연꽃을 따려니 人看溢若耶[인간일약야] : 구경하는 사람들 약야에 가득하네. 回舟不待月[회주부대월] : 달을 .. 한시 여름 2014.12.15
夏景 夏景[하경] 奇大升[기대승] 여름 풍경 蒲席筠床隨意臥[포석균상수의와] : 부들방석 대나무 침상에 편하게 누우니 虛欞踈箔度微風[허령소박도미풍] : 텅빈 난간 성긴 발에 미풍이 불어오네. 團圓更有生凉手[단원갱유생량수] : 둥그런 부채로 다시 서늘함 생겨나니 頓覺炎蒸一夜空[돈각염.. 한시 여름 2014.12.15
三伏 3首 三伏 三首[삼복 3수] 徐居正[서거정] 三伏炎雲大地爐[삼복염운대지로] : 삼복이라서 더운 구름이 대지를 달궈대니 滿街冠盖汗翻珠[만가관개한번주] : 모든 거리에 갓을 쓰고는 구슬땀을 흘리네. 病衰閑寂誰如我[병쇠한적수여아] : 병 들고 쇠약해 한적한 나를 누가 알리오 北牖淸風颯雪鬚.. 한시 여름 2014.12.15
消暑 消暑[소서] 백거이[白居易] 더위를 물리침 何以消煩暑[하이소번서] : 무엇으로 짜증스런 더위를 없앨까 ? 端居一院中[단거일원중] : 집구석에 단정히 앉아 있으면 될것을. 眼前無長物[안전무장물] : 눈 앞에 보기싫은 것들 없고 窓下有淸風[창하유청풍] : 창문 아래 씨이원한 바람 있구나. .. 한시 여름 2014.07.20
연 꽃을 그리며 요즈음 연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해서 연[蓮]이 들어간 시를 찾아 올립니다. 연(蓮) ! 본무진토기[本無塵土氣] : 본시 흙 먼지 기질이 아닌지라, 자재수운향[自在水雲鄕] : 스스로 물과 구름의 고향에 머물러 있네..... 초초쟁여식[楚楚淨如拭] : 곱고 선명하여 닦은 .. 한시 여름 201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