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赴吳興[장부오흥]登樂游原[등낙유원] 杜牧[두목]장차 오흥으로 나아가며 낙유원에 오르다.清時有味是無能[청시유미시무능] : 태평한 시대에 취향이 있으나 무릇 능력이 없어閒愛孤雲靜愛僧[한애고운정애승] : 한가히 외로운 구름 사랑하고 고요한 중 사모하네.欲把一麾江海去[욕파일휘강해거] : 장차 하나의 깃발을 잡고 강과 바다로 나가려하여樂游原上望昭陵[낙유원상망소릉] : 낙유원에 올라가 소릉을 바라본다네. 제목이 〈將赴吳興 登樂遊原 一絶〉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吳興[오흥] : 당나라 때의 郡名[군명]으로 지금의 浙江省[절강현] 吳興縣[오흥현]을 말하는데 隋[수]나라 때 湖州[호주]로 개칭하였다. 樂遊原[낙유원] : 장안성의 남쪽에 있는데, 지세가 높고 탁 트여 조망하기 좋다. 唐代[당대] 명승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