舟過安仁[주과안인] 楊萬里[양만리]
배가 안인을 지나며
一葉漁船兩小童[일엽어선량소동] : 잎 같은 고기 잡이 배에 어린 아이가 둘
收篙停棹坐船中[수고정도좌선중] : 상앗대 거두고 배 안에 앉아 노를 멈추네.
怪生無雨都張傘[괴생무우도장산] : 괴이하게 비도 없는데 우산을 크게 펴길래
不是遮頭是使風[불시차두시사풍] : 머리 가림이 아니고 바람을 쓰는 것이었네.
安仁:지명, 호남성에 있다.
楊萬里[양만리 :1127-1206] 南宋 때의 시인. 자는 廷秀[정수], 호는 誠齋[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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