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明心寶鑑[명심보감]

돌지둥[宋錫周] 2016. 6. 13. 17:14

 

     人生 訓話 한 토막 明心寶鑑[명심보감]

 

紫虛元君[자허원군]의 誠諭心文[성유심문]에서

 

福生於淸儉[복생어청검] : 복은 청렴하고 검소함에서 생기고

德生於卑退[덕생어비퇴] : 덕은 낮추고 물러남에서 생기며

道生於安靜[도생어안정] : 도는 편안하고 고요함에서 생긴다.

命生於和暢[명생어화창] : 명은 조화롭고 창달함에서 생기고

憂生於多慾[우생어다욕] :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禍生於多貪[화생어다탐] : 화는 탐욕이 많은데서 생기며

過生於輕慢[과생어경만] : 허물은 경솔하고 거만함에서 생기고

罪生於不仁[죄생어불인] : 죄는 어질지 못한데서 생기느니라.

 

戒眼莫看他非[계안막간타비] : 눈을 경계하여 다른 그릇된것을 보지 말고

戒口莫談他短[계구막담타단] : 임을 경계하여 타인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戒心莫自貪嗔[계심막자탐진] : 마음을 경계하여 스스로 탐하고 원망하지 말며

戒身莫隨惡伴[계신막수악반] : 몸을 경계하여 나쁜 벗을 따르지 말라.

 

無益之言莫妄說[무익지언막망설] : 유익하지 않은말은 함부로 말하지 말고 

不干己事莫妄爲[불간기사막망위] : 내게 관계없는 일은 함부로 하지 말라.

 

尊君王孝父母[존군왕효부모] : 임금을 존경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敬尊長奉有德[경존장봉유덕] : 웃 어른을 공경하고 덕이 있게 받들며 

別賢愚恕無識[별현우서무식] : 어질고 우매함 분별하고 무식한것을 용서하라.

 

物順來而勿拒[물순래이눌거] : 물건이 순리로 오면 물리치지 말고

物旣去而勿追[물기거이물추] : 물건이 이미 지나갔거는 쫒지 말며

身未遇而勿望[신미우이물망] : 몸이 때를 만나지 못해도 바라지 말며

事已過而勿思[사이과이물사] : 일이 이미 지났거든 생가하지 말라.

 

聰明多暗昧[총명다암매] : 총명한 사람도 어두운 때가 많고

算計失便宜[산계실편의] : 지혜롭게 헤아려도 편의를 잃느니라.

 

損人終自失[손인종자실] : 사람을 잃으면 마지막엔 자기를 잃는것이오

依勢禍相隨[의세화상수] : 세력에 의지하면 재앙만 따르게 되느니

戒之在心[계지재심] : 경계하는것은 마음에 있고

守之在氣[수지재기] : 지키는 것은 기운에 있다.

 

爲不節而亡家[위부절이망가] : 절약하지 않으면 집안이 망하고

因不廉而失位[인불염위실위] : 청렴하지 않으며 지위를 잃느니라.

 

勸君自警於平生[권군자경어평세] : 그대에게 평생 스스로 경계함을 권하니

可歎可驚而可畏[가탄가경이가외] : 가히 감탄하고 가히 놀라며 가히 두려워 할만하니라.

 

上臨之以天鑑[상림지이천감] : 위에는 하늘이란 거울로써 임하고

下察之以地祗[하찰지이지지] : 아래로는 땅의 신령으로써 살피느니라.

 

明有王法相繼[명유왕법상계] : 왕의 법이 밝게 있어 서로 이어가고

暗有鬼神相隨[암유귀신상수] :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있어 서로 따르느니라.

 

惟正可守[유정가수] : 오직 올바른 것으로 가히 지키고

心不可欺[심불가기] : 마음은 가히 속이지 못하니

戒之戒之[계지계지] : 경계하고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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