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白 5

宣城見杜鵑花[선성견두견화]

宣城見杜鵑花[선성견두견화] 李白[이백] 선성에서 두견화를 보고. 蜀國曾聞子規詩[촉국증문자규시] : 촉나라에서 일찍이 두견새 시르 듣고 宣城還見杜鵑花[선성환경두견화] : 선성에서 다시 진달래 꽃을 보는구나. 一叫一廻腸一斷[일규일회장일단] : 한번 울고 한번 돌며 온 마음 끊어지는데 三春三月憶三巴[삼춘삼월억삼파] : 거듭되는 봄 삼월에는 삼파가 그립구나.

李白 2021.03.24

謝令妻[사령처]

謝令妻[사령처] 李白[이백 :701-762] 素面倚欄鉤[소면의란구] : 하이얀 얼굴로 굽은 난간에 의지하고 嬌聲出外頭[교성출외두] : 아리따운 소리 처음 밖으로 드러내네. 若非是織女[약비시직녀] : 만약 부인이 직녀가 아니라면 何得問牽牛[하득문견우] : 어찌 견우를 문초하려 하시나요 ? 子微時募縣小吏入令臥內嘗驅牛經堂下令妻怒將加詰責白亟以詩謝云 [자미시모현소리입령와내상구우경당하령처노장가힐책백극이시사운] 백[李白이백]이 미천할 때 縣[현]에서 낮은 벼슬아치를 모집하였는데 縣令[현령]의 침실로 들어가 일찍이 經堂[경당] 아래로 소를 모니 현령부인이 화가 나 꾸짖으려해 이백이 재빨리 시로써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백옥 같이 흰 얼굴 낭랑한 목소리, 그대는 필시 천상의 직녀가 아니라면 견우에게 말을 걸 리가 없지요..

李白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