邯鄲夢[한단몽] 2

初歸陪家兄[초귀배가형]與諸人會淸吟石[여제인회청음석]

初歸陪家兄[초귀배가형]與諸人會淸吟石[여제인회청음석]退溪 李滉[퇴계 이황]처음 돌아와 큰 형님을 모시고 여러사람과 더불어 청음석에 모이다. 躑躅春猶閟[척촉춘유비] : 철쭉이 오히려 봄을 숨기니邯鄲夢始回[한단몽시회] : 한단의 꿈에 비로소 돌아오네.淸吟無盡藏[청음무진장] : 맑게 읊으니 다함이 없이 깊어從此百千來[종차백천래] : 이로부터 백번 천번 돌아오리라. 淸吟石[청음석] : 이황의 시 병서에    "溫溪下流[온계하류]有盤石臨溪[유반석임계]    온계 하류의 개울에 임하여 반석이 있다."躑躅[척촉] : 철쭉.邯鄲夢[한단몽] : 한단지몽, 일장춘뭉, 盧生之夢[노생지몽].  인생과 영화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無盡藏[무진장] : 끝이 없이 넓은 덕,    닦고 닦아도 다함이 없는 부처님의 法義[법의..

이 황 2024.09.20

山中悶甚[산중민심]示柳公薈[시유공회] 6-5

山中悶甚[산중민심]示柳公薈[시유공회] 6-5 梅月堂 金時習[매월당 김시습] 산 속의 답답함이 심하여 유회 공에게 보이다. 憶金頤叟[억김이수] : 김이수를 생각하다. 頤叟何年命爾名[이수하년명이명] : 어느 해에 너의 이름을 이수라 이름지었나 少年豪氣壓公卿[소년호기압공경] : 소년의 호기로운 기세 공경을 압도했었지. 黃梁一熟邯鄲夢[황량일숙한단몽] : 누런 기장밥 한 번 익었음은 한단의 꿈이오 都在伊人歿後聲[도재이인몰후성] : 아아 ! 이 사람이 죽은 뒤의 명성을 살펴보네. 柳薈[유회] : 襄陽府使[양양부사] 柳自漢[유자한]의 조카. 頤叟[이수] : 金壽寧[김수녕,1436-1473]의 자, 호는 호는 素養堂[소양당] 대사간, 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 학자. 公卿[공경] :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의 三公[삼공..

매월당 김시습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