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歸陪家兄[초귀배가형]與諸人會淸吟石[여제인회청음석]退溪 李滉[퇴계 이황]처음 돌아와 큰 형님을 모시고 여러사람과 더불어 청음석에 모이다. 躑躅春猶閟[척촉춘유비] : 철쭉이 오히려 봄을 숨기니邯鄲夢始回[한단몽시회] : 한단의 꿈에 비로소 돌아오네.淸吟無盡藏[청음무진장] : 맑게 읊으니 다함이 없이 깊어從此百千來[종차백천래] : 이로부터 백번 천번 돌아오리라. 淸吟石[청음석] : 이황의 시 병서에 "溫溪下流[온계하류]有盤石臨溪[유반석임계] 온계 하류의 개울에 임하여 반석이 있다."躑躅[척촉] : 철쭉.邯鄲夢[한단몽] : 한단지몽, 일장춘뭉, 盧生之夢[노생지몽]. 인생과 영화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無盡藏[무진장] : 끝이 없이 넓은 덕, 닦고 닦아도 다함이 없는 부처님의 法義[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