篙師[고사] 2

曉發[효발]

曉發[효발] 金昌協[김창협] 새벽에 출발하며 昨日西風今日微[작일서풍금일미] : 어제 낮의 서쪽 바람이 오늘 낮엔 쇠미하여 東船未作掛颿歸[동선미작괘범귀] : 동으로 가는 배 돛을 걸어 돌아갈 수 없구나. 篙師蕩槳雞鳴後[고사탕장계명후] : 닭이 운 뒤에 노련한 사공이 노를 움직이니 已有鸕鷀江上飛[이유로자강상비] : 이미 많은 가마우지가 강물 위로 날아가네. 篙師[고사] : 오랜 경험을 쌓아 배를 부리는 일에 숙련된 나이든 뱃사공. 農巖集卷之三[농암집3권]詩[시] 金昌協[김창협] : 1651-1708, 자는 仲和[중화], 호는 農巖[농암]·三洲[삼주]

한시 여름 2024.03.11

舟中得五絶[주중득오절] 3

舟中得五絶[주중득오절] 3 金昌協[김창협] 배 안에서 다섯 절구를 얻다. 其三 普通非惡灘[보통비악탄] : 넓게 통하는 여울은 더럽지 않고 灘淺舟凝滯[탄천주응체] : 여울이 얕아 배가 머물러 막히네. 持酒勸篙師[지주권고사] : 술을 가지고 뱃사공에게 권하며 暝泊梨湖澨[명박이호서] : 저물어 이호 물가에 배를대었네. 篙師[고사] : 오랜 경험을 쌓아 배를 부리는 일에 숙련된 나이든 뱃사공. 梨湖[이호] : 경기도 여주의 난한강. 현재 이포지역. 農巖集卷之三[농암집3권]詩[시] 金昌協[김창협] : 1651-1708, 자는 仲和[중화], 호는 農巖[농암]·三洲[삼주]

한시 여름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