澄江媚嫵靑蕪隔[징강미무청무격] 2

卜築無任江上[복축무임강상]

卜築無任江上[복축무임강상]野闊江低[야활강저]居不見水[거불견수]戲題[희제]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무임강 위에 집을 지었는데, 들은 넓고 강은 낮아집에서 강물이 보이지 않아 장난삼아 짓다. 澄江媚嫵靑蕪隔[징강미무청무격] : 아름다운 맑은 강을 푸른 풀들이 가리니見處何如隱處奇[견처여하은처기] : 보이는게 어찌 숨은 곳의 기이함 같을까?形勝世間誰得似[형승세간수득사] : 세상에 뛰어난 풍경을 누굴 만나 보일까綠蘿帷帳匿西施[녹라유장닉서시] : 푸른 여라 휘장 속에 서시를 감춘 것 같네. 卜築[복축] : 살만한 따을 가려서 집을 지음.無任江[무임강] : 왕숙천 하류를 일컬음, 포천군 내촌면 신팔리 수원산   동쪽 계곡에서 발원해 남남서쪽으로 흘러 남양주시 진접읍을 지나,   진건면과 퇴계원면의 경계를 따라 흐른다...

李恒福 2024.07.16

卜築無任江上[복축무임강상]

卜築無任江上[복축무임강상]野闊江低[야활강저] 居不見水[거불견수]戲題[희제]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무임강 위에 집을 지었는데, 들은 넓고 강은 낮아 집에서 강물이 보이지 않아 장난삼아 짓다. 澄江媚嫵靑蕪隔[징강미무청무격] : 아름다운 맑은 강을 푸른 풀들이 가리니 見處何如隱處奇[견처여하은처기] : 보이는게 어찌 숨은 곳의 기이함 같을까? 形勝世間誰得似[형승세간수득사] : 세상에 뛰어난 풍경을 누가 으르러 볼까 綠蘿帷帳匿西施[녹라유장닉서시] : 푸른 여라 휘장 속에 서시를 감춘것 같네. 卜築[복축] : 살만한 따을 가려서 집을 지음. 無任江[무임강] : 왕숙천 하류를 일컬음, 포천군 내촌면 신팔리 수원산 동쪽 계곡에서 발원해 남남서쪽으로 흘러 남양주시 진접읍을 지나, 진건면과 퇴계원면의 경계를 따라 흐..

李恒福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