漫題[만제] 姜希孟[강희맹] 함부로 짓다. 祿可代耕非至賤[녹가대경비지천] : 녹봉 쯤이야 밭가는 일로 대신하니 흔한 일은 아니고 資能辦酒未全貧[자능판주미전빈] : 재물로 능히 술자리 갖추니 완전히 가난하건 아니네. 一身康濟生涯足[일신강제생애족] : 몸 하나 편안히 구제하니 생활하는 형편은 넉넉하여 始信詩書不負人[시신시서불부인] : 비로소 시와 글 마음대로 하니 남에게 빛지진 않았네. 私淑齋集卷之一[사숙재집1권] 七言絶句[7언절구]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