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友人之京[송우인지경] 蓀谷 李達[손곡 이달]
서울에 가는 친구를 보내며.
弘農郭外日初斜[홍농곽외일초사] : 홍농 고을 밖에는 마침내 햇살이 기우는데
送子奏城更落花[송자주성경락화] : 그대 보내려 재에 모이니 꽃은 계속 떨어지네.
關路迢迢寒食節[관로초초한식절] : 관문 길은 멀고 먼데 한식 절기 되었으니
不堪爲客遠離家[불감위객원리가] : 나그네 되어 멀리 집 떠남을 견딜수가 없구나.
弘農[홍농] : 전남 영광에 속한 部曲[부곡] 고죽 최경창이 군수로 임명된적이 있슴.
영인본에는 秦城[진성]으로 표기되어있으나 원본을 확인하니 奏城[주성]으로 고쳐봅니다.
蓀谷詩集卷之六[손곡시집권지6] 七言絶句[7언절구]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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