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白

이백의 월하독작 3

돌지둥[宋錫周] 2013. 8. 24. 17:43

 

   月下獨酌 3     李白

 

三月咸陽城[삼월함양성] : 삼월이라 함양성에

千花晝如錦[천화주여금] : 온갖 꽃이 한낯의 비단 같구나.

 

誰能春獨愁[수능춘독수] : 누가 봄날 홀로 수심에 젖게 하는지

對此徑須陰[대차경수음] : 이럴땐 대하기 쉬운것이 술마시는 일이라

 

窮通與修短[궁통여수단] : 궁핍함, 형통함,더불어 길고 짧음도 

造化夙所稟[조화숙소품] : 조물주로부터 이미 다 타고난거야

 

一樽齊死生[일준제사생] : 한통 술에 삶과 죽음을 가르나니

萬事固難審[만사고난심] : 세상일 구절구절 알기 어렵구나.

 

醉後失天地[취후실천지] : 취하면 세상 천지 다 잊어 버리고

兀然就孤枕[올연취고침] : 올연히 홀로 베개 베고 잠이나 자는 것.

 

不知有吾身[부지유오신] : 내 몸이 있음도 알지 못하니

此樂最爲甚[차락최위심] : 이것이 바로 최고의 즐거움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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