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仙詞[유선사] 63
蘭雪軒 許楚姬[난설헌 허초희]
유람하는 신선의 시문 87수중 63
蓬萊歸路海千重[봉래귀로해천중] : 봉래산 돌아가는 길은 바다가 일천 겹이라
五百年中一度逢[오뱍년중일도봉] : 오 백년 사이에 한 번 건너 만날 수 있다네.
花下爲沽瓊液酒[화하위고경액주] : 꽃 아래에서 붉은 옥 진액 술 구해 배우니
莫敎靑竹化蒼龍[막교청죽화창룡] : 푸른 대나무 청용 되는걸 가르치지 마소서.
蓬萊[봉래] : 蓬萊山[봉래산]. 영주산, 방장산과 함께
전설상에 나오는 삼신산의 하나.
瓊液酒[경액주] : 중국 송대 하남성 회남의 명주, 신선이 마시는 술.
蘭雪軒詩集[난설헌시집] 七言絶句[칠언절구]
季弟許筠[계제허균]彙粹[휘수] 1606간행
許楚姬[허초희 : 1563-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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