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詠杜鵑花[영두견화]

돌지둥[宋錫周] 2021. 3. 24. 08:18

詠杜鵑花[영두견화]  鄭氏[정씨]

두견화(진달래)를 노래함


昨夜春風入洞房[작야춘풍입동방] : 지난 밤에 봄 바람이 깊숙한 방으로 들더니
一張雲錦爛紅芳[일장훈금난홍방] : 한번 당긴 비단 구름 붉고 아름답게 빛나네.
此花開處聞啼鳥[차화개처문제조] : 이 꽃이 피는 곳마다 두견새 울음이 들리니 
一詠幽姿一斷腸[일영유자일단양] : 그윽한 모습 한번 읊으니 온 마음 끊어지네.

 

林下筆記[임하필기] 제12권  文獻指掌編[문헌지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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