蠧魚 [두어] 朴世堂[박세당]
좀벌레
蠧魚身向卷中生[두어신향권중생] : 좀벌레는 몸을 누리려 책 속에 살면서
食字年多眼乍明[식자년다안사명] : 글자 먹은 해 많더니 마침 눈이 밝구나.
畢竟物微誰見許[필경물미수견허] : 결국은 미물이니 누가 뵙기를 허락할까
秪應長負毀經名[지응장부훼경석] : 아마도 경전 망친 이름만 오래 지리라.
眼一作心[안일작심] '眼'이 한 작품에는 '心'으로 되어있슴.
畢竟[필경] : 결국에는 마침내.
西溪先生集卷之四[서계선생집4권] 詩[시]石泉錄下[석천록하]
戊申[무신]。先生休官退居石泉以後作[선생휴관퇴거석천이후작]
무신(1688)년 선생이 벼슬을 쉬고 물러나 석천에 거주한 이후에 짓다.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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