舟中讀元九詩[주중독원구시] 白居易[백거이]
배 안에서 원구의 시를 읽고
把君詩卷燈前讀[파군시권등전독] : 그대의 시권을 잡고서 등잔불 앞에서 읽으니
詩盡燈殘天未明[시진등잔천미명] : 시를 마치니 남은 등불에 하늘 아직 밝지 않네.
眼痛滅燈猶闇坐[안통멸등유암좌] : 눈이 아파 등불 끄고 그대로 어둠속에 앉으니
逆風吹浪打船聲[역풍취랑타선성] : 거스르는 바람 부추기는 물결 소리 뱃전을 치네.
舟中讀元九詩[주중독원구시] 白居易[백거이]
배 안에서 원구의 시를 읽고
把君詩卷燈前讀[파군시권등전독] : 그대의 시권을 잡고서 등잔불 앞에서 읽으니
詩盡燈殘天未明[시진등잔천미명] : 시를 마치니 남은 등불에 하늘 아직 밝지 않네.
眼痛滅燈猶闇坐[안통멸등유암좌] : 눈이 아파 등불 끄고 그대로 어둠속에 앉으니
逆風吹浪打船聲[역풍취랑타선성] : 거스르는 바람 부추기는 물결 소리 뱃전을 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