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達

畵[화]

돌지둥[宋錫周] 2017. 10. 26. 18:48

 

           畵[화]       蓀谷 李達[손곡 이달]

                 그림                               

 

何處鳴楖客[하처명즐객] : 잠시 머물던 각수장 나그네 말하길

山陰載酒船[산음재주선] : 산음으로 술을 싣고 가는배라네.

無人識賀老[무인식하로] : 사람 없어도 하지장 노인만 아는

家在鏡湖邊[가재경호변] : 집이 있는 곳은 경호 주변이라네.

 

楖客[즐객] : 옥편과 자전 뒤져보니원본 한자가 楖客[즐객]이 맞는 듯 합니다.

山陰[산음] : 산의 그늘진 곳, 산의 북쪽. 이 시에서는 하지장이 살았던  산음으로 풀이합니다.

賀老[하로] : 賀知章[하지장 : 659-744], 자는 真[계진], 維摩[유마]. 客[사명관객]  

                  唐[초당]-唐[성당] 시인. 仙[음중팔선] 사람. 애주가.

                  興[월주영흥], 江省 山[절강성 소산] 출생. 学士, 秘書 역임.

                 시인 이백의 발견자로 유명. 현종 천보 3년(744)에 도사가 되어 향리에 돌아가 자신의 저택을

                 도관으로 하니 현종이鑑湖[감호] 일부를 鏡湖[경호]라는 이름으로 고쳐 그에게 하사함.

 

蓀谷詩集卷之五[손곡시집권지5] 五言絶句[오언절구]1618간행본 인용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