嘉林[가림]別安生[별안생] 蓀谷 李達[손곡 이달]
가림에서 안생과 헤어지며
山近夕陰重[산근석음중] : 산 가까이 저녁 그림자 짙은데
日西秋氣悲[일서추기비] : 해 기우니 가을 기운 슬프구나.
明朝百濟路[명조백제로] : 내일 아침 백제 거쳐 가는길엔
回首是相思[회수시상사] : 머리 돌려 서로 그리워하겠지.
嘉林[가림] :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옛 지명. 백제의 加林郡[가림군]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에 熊州郡[웅주군]에 예속시켰다.
그 뒤 995년(성종 14) 林州刺使[임주자사]를 두었으나 1018년(현종 9)
嘉林縣[가림현]으로 개칭하여 격하시킴.
그 뒤 조선시대 약 500년간 거의 林川郡[임천군]으로 함.
蓀谷詩集卷之五[손곡시집권지5] 五言絶句[오언절구]1618간행본 인용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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