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김시습

松濤[송도] 金時習[김시습]

돌지둥[宋錫周] 2015. 3. 30. 13:42

 

           松濤[송도]     金時習[김시습]

 

松聲飜作海濤喧[송성번작해도훤] : 솔 소리 뒤집어 이르니 바닷 물결처럼 시끄러워도 

入耳淸音政不煩[입이청음정불번] : 귀에 드는 맑은 소리는 정말로 번거롭지 않구나.

澎湃有時搖我夢[팽배유시요아몽] : 물결치는 소리 있을 때마다 나의 꿈은 어지럽지만

一團和氣判胚渾[일단화기판배혼] : 잠시 모은 화하는 기운에 판단의 싹을 틔우네.

 

梅月堂集   梅月堂詩集卷之五[매월당시집권지오]   詩/木[시/목] 1583간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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