斗尾十詠[두미십영]중 10 雪夜松籟[설야송뢰] 李珥[이이]
눈 내리는밤 소나무에 이는 바람소리
寒濤撼山齋[한도감산재] : 찬 물결 요동치는 산속 서재에서
響在雲霄外[향재운소외] : 하늘 밖 구름속의 소리를 살피네.
開門星月明[개문성월명] : 문을 열고보니 별과 달은 밝고
雪上松如蓋[설상송여개] : 소나무 위의 흰눈은 덮어 씌운것 같구나.
太虛本無聲[태허본무성] : 큰 하늘은 본래 소리가 없는데
何處生靈籟[하처생령뢰] : 어디에서 신령스런 소리가 나오는가 ?
栗谷全書[율곡전서] 栗谷先生全書卷之一 1814간행본 인용
斗尾[두미] : 아마 팔당땜이 있는 곳이 검단산과 예빈산 사이의 두미협이란
옛 지명이 있는것으로 보아 여주나 양주 부근에서 기거하시며 지으신 듯.
'이 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花石亭[화석정] (0) | 2015.06.25 |
---|---|
楓嶽贈小菴老僧[풍악산증소암노승] (0) | 2015.06.24 |
斗尾十詠[두미십영]중 9 淸晝杜宇[청주두우] 李珥[이이] (0) | 2015.03.04 |
斗尾十詠[두미십영]중 8 竹塢淸風[죽오청풍] 李珥[이이] (0) | 2015.02.28 |
斗尾十詠[두미십영]중 7 梅梢明月[매초명월] 李珥[이이] (0) | 2015.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