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植

庭梨[정리]

돌지둥[宋錫周] 2022. 7. 25. 10:34

庭梨[정리]     南冥 曺植[남명 조식]

뜰의 배나무.

 

半庭梨樹兩三株[반정리수량삼주] : 반쪽을 낸 뜰에 배나무 두 세 그루 심으니

遮爲東陽擬木奴[서위동양의목노] : 가리게 되는 동쪽 해는 감귤인가 의심하네. 

無子一生全類我[무자일생전류아] : 열매 없는 한 평생이 온전히 나의 무리라

世人應道學楊朱[세인응도학양주] : 세상 사람들 응당 양주를 배웠다 말하네.

 

木奴[목노] : 柑橘[감귤]의 별칭.

楊朱[양주] : 전국 시대 초기 衛[위]의 사상가. 자는 子居[자거].

      방종과 방탕이 아닌 자연주의의 옹호자,  

      "삶을 대하는 유일한 방식은 방해하지 말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다"라고 함.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1권] 七言絶句[칠언절구]

曹植[조식 : 1501-1572]

'曺植' 카테고리의 다른 글

贈別姊兄寅叔[증별자형인숙]  (0) 2022.08.01
靑鶴洞[청학동]  (0) 2022.07.29
聞李愚翁還鄕[문이우옹환향]  (0) 2022.07.21
鄭監司宗榮見過[정감사종영견과]  (0) 2022.07.16
山中卽事[산중즉사]  (0)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