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宴城東莊[연성동장] 崔敏童[최민동]

돌지둥[宋錫周] 2014. 12. 26. 11:01

 

           宴城東莊[연성동장]           崔敏童[최민동] 

              장안성 동쪽 별장에서 연회

 

一年又過一年春[일년우과일년춘] : 한해가 또 지나니 한해의 봄이 오는데

百歲曾無百歲人[백세증무백세인] : 인생 백년이라지만 백년 산 사람 일찌기 없었네.


能向花中幾回醉[능향화중기회취] : 꽃 가운데서 취할 수 있는 때가 몇번이나 있겠는가

十千沽酒莫辭貧[십천고주막사빈] : 가난을 핑계말고 만금 술이라도 사서 마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