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日山中[하일산중] 李白[이백]
여름 날 산 속에서
難搖白羽扇[난요백우선] : 흰 깃 부채를 흔들기도 괴로워
裸體靑林中[나체청림중] : 알 몸으로 푸른 숲 가운데 있네.
脫巾掛石壁[탈건괘석벽] : 두건 벗어 돌 벽에 걸어두고는
露頂灑松風[노정쇄송풍] : 이마 드러내니 솔 바람이 부네.
白羽扇[백우선] : 하얀 새의 깃을 모아 만든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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