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初秋[초추] 孟浩然[맹호연]

돌지둥[宋錫周] 2014. 12. 18. 11:15

               初秋[초추]            孟浩然[맹호연]

 

不覺初秋夜漸長[불각초추야점장] : 어느새 초가을 밤은 점점 길어지고

淸風習習重凄凉[청풍습습중처량] : 맑은 바람 솔솔불어 쓸쓸함이 더해 가네.

炎炎暑退茅齋靜[염염서퇴모재정] : 불볕더위 물러가고 초가집에 고요함이 감도는데

階下叢莎有露光[계하총사유로광] : 섬돌 아래 잔디밭 이슬이 빛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