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春夢[춘몽] 姜只在堂[강지재당]

돌지둥[宋錫周] 2014. 12. 18. 11:37

            春夢[춘몽]        姜只在堂[강지재당]

 

水晶簾外日將闌[수정렴외일장란] : 수정 발 밖은 날이 저무는데

垂柳深沈覆碧欄[수류심침부벽난] : 늘어진 수양버들 푸른 난간 덮는구려.

 

枝上黃鶯啼不妨[지상황앵제불방] : 가지 위의 노랑 꾀꼬리 울음 방해마오

尋君夢已到長安[심군몽이도장안] : 그대 찾아 꿈에서는 이미 서울에 이르렀소.

 

姜只在堂[강지재당 : 1863-1907] 본명은 澹雲[담운] 호를 姜只在堂[강지재당]

   此山[차산] 裵文典[배문전]의 소실. 시와 서에 능하였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