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宋擇善臨淸堂[제송택선임청당] 題宋擇善臨淸堂[제송택선임청당] 松潭 宋柟壽[송담 송남수] 송택선의 임청당에 제하다. 蕙路無人問[혜로무인간] : 혜초향기 나는길에 찾는 사람 아무도 없어 松雲深復深[송운심부심] : 솔숲에 이는 구름 깊고 또 깊구나. 臨淸營小築[임청영소축] : 한가한곳에 임하여 작은 집을 지었으.. 송담 송남수 2015.01.17
栗峯姜察訪繗贈簑[율봉강찰방인증사] 栗峯姜察訪繗贈簑[율봉강찰방인증사] 宋柟壽[송남수] 율봉의 찰방 강인이 도롱이를 보내주었네. 細雨前溪水[세우전계수] : 마을 앞 시냇물에 가랑비가 내리는데 垂綸坐釣磯[수륜좌조기] : 낚시줄 드리우고 물가에 앉아 고기 낚네. 阿誰剛解事[아수강해사] : 이런 변고를 조금.. 송담 송남수 2015.01.17
金泉寺[금천사] 金泉寺[금천사] 松柟壽[송남수] 雲氣連松檻[운기련송함] : 구름 기운 소나무 난간에 연하여 있고 泉聲爽客襟[천성상객금] : 샘물 소리에 나그네 가슴이 상쾌하구나. 隔林啼杜宇[격림제두우] : 소쩍새가 숲 너머에서 울어대니 殘月半峯陰[잔월반봉음] : 기우는 달빛에 봉우리 반쯤 그늘.. 송담 송남수 2015.01.17
記夢[기몽] 記夢[기몽] 松潭 宋柟壽[송담 송남수] 꿈속의 일을 적다. 千挺簷前竹[천정첨전죽] : 무성하게 곧은 대나무 처마 앞에 서있고 一條檻外泉[일조함외천] : 한 줄기 샘물은 난간 밖에 흐르네. 林塘雨初歇[임당우초헐] : 숲속의 연못에 마침내 비가 그치니 香濕採蓮船[향습채련선] : 연꽃.. 송담 송남수 2015.01.17
正陽寺[정양사] 宋柟壽[송남수] 正陽寺[정양사] 松潭 宋柟壽[송담 송남수] 月隱靑蓮外[월은청영외] : 고요한 연꽃 앞에 달빛은 숨어들고 雲生古㙮西[운생고탑서] : 오래된 탑 서쪽에 구름이 이는구나. 淸簫擬一弄[청소의일롱] : 맑은 퉁소를 흉내내어 한곡조 희롱하니 秪恐鶴驚栖[지공학경서] : 다만 보금자리.. 송담 송남수 2015.01.17
송담우음 2수중 2 松潭偶吟[송담우음] 2 宋柟壽[송남수: 1537-1626] 石嶺春猶早[석령춘유조] : 돌고개[석령]에 봄이 아직 이르니 沙村雪未消[사촌설미소] : 사한[이사리] 마을엔 눈이 녹지 않았네. 鵑啼溪上月[견제계상월] : 두견새 울고 시냇물 위에 달이뜨니 人斷柳邊橋[인단유변교] : 버드나무 옆 다리엔 .. 송담 송남수 2014.12.12
松潭偶吟 2首중 1 松潭偶吟[송담우음] 1 宋柟壽[송남수] 掉臂人間世[도비인간세] : 속세를 떠나 돌아보지 않고 收身松桂林[수신송계림] : 나 자신을 소나무와 계림에 두었네. 詩書長作伴[시서장작반] : 시와 글을 늘 벗하고 魚鳥是知音[어조시지음] : 물고기와 새들이 바로 친구였다오. 境僻雲生枕[경벽.. 송담 송남수 20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