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廣遠樓[등광원루] 許筠[허균] 登廣遠樓[등광원루] 許筠[허균] 광원루{항해도 황주에 있는 정자]에 올라 高閣憑風迥[고각빙풍형] : 높은 다락집은 뛰어난 경치에 의거하니 閑登不待招[한등불대초] : 부르길 기다리지 않고 한가히 오른다네. 亂離餘舊賞[난리여구상] : 난리를 만났어도 옛날 아름다움 남아있어 吟眺始.. 허난설헌 2015.06.24
客夜[객야] 許筠[허균] 客夜人無睡。微霜枕簟寒。故林歸不得。新月共誰看。北里調砧急。西隣品笛殘。倚楹仍悵望。鳴雁在雲端 客夜[객야] 許筠[허균] 客夜人無睡[객야인무수] : 객지의 밤 사람은 잠들지 아니하고 微霜枕簟寒[미상침점한] : 첫 서리 대자리에 누우니 싸늘하구나. 故林歸不得[고림.. 허난설헌 2015.06.13
姜希孟詩閑雅可見[강희맹시한아가견] 許筠[허균] 姜希孟詩閑雅可見[강희맹시한아가견] 許筠[허균] 강희맹의 시는 품위있고 우아하여 옳게 보다. 姜景醇養蕉賦極好[강경순양초부극호] 其詩亦淸勁[기시역청경] 其病餘吟曰[기병여음왈] 姜景醇[강경순] 경순은 姜希孟[강희맹의 자]의 養蕉賦[양초부]는 대단히 훌륭하며, 그의 시 또한 淸勁[.. 한 시 2015.05.28
用藍田日暖玉生煙 七字 爲韻 留贈 巫山 張玉娘 許筠[허균] 用 藍田日暖玉生煙 七字 爲韻 留贈 巫山 張玉娘 許筠[허균] 남전일난옥생연 7자를 운으로 써 무산 장옥랑에게 유증함. 藍[람] 羅裙照水色挼藍[라군조수색뢰남] : 비단 치마 물에 비추어 쪽빛을 빼앗고 卯酒入面紅初酣[묘주입면홍초감] : 아침술 얼굴에 올라 붉게 익기 시작하네. 瑤.. 한 시 2015.04.12
哀桂娘[애계랑] 許筠[허균] 哀桂娘[애계랑] 許筠[허균] 계랑[이매창]을 애도하며 其一 妙句堪摛錦[묘구감리금] : 글귀는 오묘하고 뛰어나 아름답게 표현하고 淸歌解駐雲[청가해주운] : 청아한 노래는 머물 던 구름도 흩어지게 했네. 偸桃來下界[투도래하계] : 복숭아를 훔쳐서 인간계로 내려오더니 竊藥去人群[절.. 한 시 20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