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中聞子由得告不赴商州[병중문자유득고불부상주] 3-1蘇軾[소식]병중에 자유가 상주에 부임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病中聞汝免來商[병중문여면래상] : 병중에 듣기에 네가 상주서 해직되어 온다니旅雁何時更着行[여안하시갱저행] : 먼 길 가는 기러기 어느 때 다시 나타나 갈까.遠別不知官爵好[원별부지관작호] : 멀리 이별함에 관직과 작위 좋음 알지 못하고思歸苦覺歲年長[사귀고각세년장] : 돌아갈 생각 길게 흐르는 세월 괴롭게 깨닫네.著書多暇眞良計[저서다가진량계] : 여유가 많아 글 짓는게 참으로 좋은 계책인데從宦無功漫去鄉[종환무공만거향] : 벼슬살이에 공도 없이 함부로 고향 버렸구나.惟有王城最堪隠[유유왕성최감은] : 오직 넉넉한 왕성에 참고 은거하기 최고인데萬人如海一身藏[만잉여해일신장] : 많은 사람들 바다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