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民獻[박민헌] 2

送正庵先生還朝[송정암선생환조] 3-2

送正庵先生還朝[송정암선생환조] 3-2 白湖 林悌[백호 임제]정암선생이 조정에 돌아감에 전송하다.朴民獻[박민헌]以咸鏡監司遆還[이함경도감사체환]박민헌님께서 함경도 감사로 갈마들다. 某在南鄕日[모재남향일] : 저는 이왕에 남쪽 고향에 있는데先生按節時[선생안절시] : 선생은 때마침 관찰사로 가시네.常聞父老語[상문부로어] : 항상 어르신의 말씀을 들었으나無以我公歸[무이아공귀] : 나는 공과 함께 돌아갈 수 없구나.竟抱差池恨[경포차지한] : 도리어 잘못된 근심도 지켜주니空歌蔽芾詩[공가폐비시] : 부질없이 무성한 시만 노래하네.誰言參北幕[수언참붑막] : 누구와 북병영을 살피며 말할까復此惜離違[부차석리위] : 더욱 지금 헤어짐에 애석하구나. 朴民獻[박민헌,1516-1586] : 자는 希正[희정], 초자는 頤正[이정],..

백호 임제 2024.12.07

送正庵先生還朝[송정암선생환조] 3-1

送正庵先生還朝[송정암선생환조] 3-1 白湖 林悌[백호 임제] 정암선생이 조정에 돌아감에 전송하다.朴民獻[박민헌]以咸鏡監司遆還[이함경도감사체환]박민헌님께서 함경도 감사로 갈마들다.  季葉人私學[계엽인사학] : 늘그막에야 사사로이 배우신 사람唯公造大方[유공조대방] : 오직 공께서는 대방가로 나아갔네.初心在經濟[초심제경제] : 처음의 마음은 경세제민에 있었고餘事騁文章[여사빙문장] : 요긴하지 않으면 문장을 신장했지.兩漢同矩矱[양한동거확] : 두 한량은 법도와 표준 함께했고三宗避屈强[삼종피굴강] : 거듭 향하여 굳세고 강함 피했네.雲煙染俗眼[운영염속안] : 구름과 안개가 속된 눈 물들이고繰繪亦凄凉[조회역처량] : 검푸른 빛 그림 또한 차량하구나. 朴民獻[박민헌,1516-1586] : 자는 希正[희정], 초자는 ..

백호 임제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