唱酬[창수] 2

寓龍壽寺[우용수사]2-2

寓龍壽寺[우용수사]聾巖先生寄示蟠桃壇唱酬絶句[농암선생기시반도단창수절구]奉和呈上[봉화정상]    二首-2退溪 李滉[퇴계 이황]용수사에 머무를 때농암선생께서 반도단에서 창수하던 절구를 부쳐 보이니화답하여 받들어 올리다. 小臣辭病日[소신사병일] : 소신은 앞서서 병으로 물러나고大老樂閒年[대로락한년] : 어진 노인 한가한 세월 즐기시네.未到桃源界[미도도원계] : 무릉도원의 세계 이르지 못해도塵愁已洗千[진수이세천] : 세속의 시름 이미 씻어 아름답네. 龍壽寺[용수사] : 경상도 안동의 龍頭山[용두산]에 있던 사찰.     李滉[이황]과 李賢輔[이현보]등이 학문을 탐구하고 강학 하던 곳.聾巖[농암] : 李賢輔[이현보,1467-1555]의 호, 자는 棐中[비중],   다른 호는 雪鬢翁[설빈옹], 문신∙시조작가.   일..

이 황 2024.09.15

寓龍壽寺[우용수사] 2-1

寓龍壽寺[우용수사]聾巖先生寄示蟠桃壇唱酬絶句[농암선생기시반도단창수절구]奉和呈上[봉화정상]    二首-1退溪 李滉[퇴계 이황]용수사에 머무를 때농암선생께서 반도단에서 창수하던 절구를 부쳐 보이니화답하여 받들어 올리다. 擬結蟠桃子[의결반도자] : 반도의 열매처럼 헤아려 맺은지于今第幾年[우금제기년] : 지금에 이르기까지 몇 년이던가.花前看一局[화전간일국] : 꽃들 앞에 한 번 모여 바라보니 浮世日過千[부세일과천] : 덧 없는 세상 많은 날이 지났네. 龍壽寺[용수사] : 경상도 안동의 龍頭山[용두산]에 있던 사찰.     李滉[이황]과 李賢輔[이현보]등이 학문을 탐구하고 강학 하던 곳.聾巖[농암] : 李賢輔[이현보,1467-1555]의 호, 자는 棐中[비중],    다른 호는 雪鬢翁[설빈옹], 문신∙시조작가.  ..

이 황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