娘娘廟[낭랑묘]낭랑을 모신 사당. 過連山西五里餘[과련산서오리여]有一峯特出[유일봉특출]上有娘娘廟[상유랑랑묘]是叢祠也[시총사야]路出山下[노출산하]石磴廻抱[석등회포]左環巨川之流[좌환거천지류]棠梨楊榛[당리양진]森然如麻列[삼연여마렬] 연산을 지나 서쪽으로 5리 남짓한 곳에 산봉우리 하나가 우뚝 솟아나 있는데, 그 위에 낭랑묘가 있다. 이는 叢林[총림] 속의 사당이다. 길은 산 아래로 났는데 돌 층계길이 돌면서 껴안고, 왼쪽으로 거대한 내의 흐름을 둘러싸고 있다. 팥배나무와 배나무,버들과 개암나무가 깊이 우거져 麻[마, 삼]이 늘어선 것 같다. 獨峀亭亭亂木間[독수정정난목간] : 외딴 봉우리 우뚝 솟아나 나무 사이 어지럽고 娘娘遺廟靚粧顔[낭랑유묘정장안] : 낭랑의 사당 전하며 얼굴을 아름답게 단장했네. 琮琤澗流鳴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