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離怨[이원] 李玉峯[이옥봉]
深情容易寄[심정용역기] : 깊은 정을 쉬이 담아서 보내려고
欲說更含羞[욕설경함수] : 말하려다 다시 부끄러워 참았네.
若問香閨信[약문향규신] : 이에 부녀자의 향기 알아 물으니
殘粧獨倚樓[잔장독의루] : 남은 화장에 누각에 홀로 기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