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後觀上界瀑布[우후간상계폭포]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비가 온뒤 상계 폭포를 보다.
溪漲漱山來[계창수산래] : 넘치는 시냇물이 산을 씻으며 오니
潛蛟能不怖[잠교능불포] : 잠기어 있는 교룡도 응당 두렵지 않으랴.
頷珠數萬斛[함주수만곡] : 아래턱의 구슬 많은 분량을 헤아리면서
映日噴乾竇[영일분건두] : 비치는 햇살에 하늘 구멍으로 내뿜네.
潛蛟[잠교] : 잠기어 있는 교룡.
萬斛[만곡] : 아주 많은 분량.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1629년 간행본 인용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 이항복[155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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